작성일 : 01-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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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말씀을 드려봐야 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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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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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은 조금씩 제가 조절하고 있고 직장생활하는데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이제 안정도 찾아가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가도 조금씩 생각합니다
그에 맞는 일을 준비하려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약간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몸이나 생활에 혼란을 주지 않고 불편을 주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혼란스럽고 벅찰 정도는 아니지만 객관적(?)인 말씀을 좀 듣고 싶습니다
이미지를 이용한 칼라링 기법으로 건강을 검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최면까지는 아니고 흐름에 따라 몸의 상태가 안 좋은 부분에서는
어둡거나 탁하거나 그런 칼라를 떠올리게 된다는 것이고 납득도 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제 속에서 아이영(?)이 나타나고 여러가지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도 이런얘기하는 것을 저는 반갑거나 재밌지 않습니다)
그 이미지 작업하던 분은 아이영에게 자꾸 뭘 물어보고 정보(?)를 케내려하는거
같은데 제가 거부감이 들어서 안하려 합니다
아이영이 한 얘기는
에너지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태풍을 예로 들었습니다)
영은 통로다 (강조했습니다)
명문과 단전과 가슴쪽(단어 생각 안남)은
양성 음성 중성의 트라이 앵글 구조와 같다
어두운 에너지는 그 중의 약한 부분을 공략하여 균형을 깨려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본인과 별개의 영혼은 사람들에게 깊이 개입해선 안된다
그리고 자기는 제가 허락하는 선 안에서 자유롭다고 했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돌아갈 것이고 배운 것을 또 나누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이게 제 생각인지 아닌지 헷갈리는데
저는 의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별로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또 여러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뇌에 대해서 말 할 때......뇌가 어디로부터 명령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이 멈췄다고 보여지는 거라고 했습니다)
저에 관해서는...조증의 상태는 자신이 제 몸으로 드러나서 그렇게 보였던 것이고
약 부작용은 속에 있던 안좋은 에너지가 온 몸으로 빠져 나가는데
외부와의 마찰때문이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다른 분이 계셨는데 전이라고 하나...그렇게 되서
그분이 아픈 부분을 대신 아파하고(몸이 아픈건 아닌데...느낌은 왔습니다)
손이나 발로 풀어서 나갔습니다 (나중에 말씀하시길 수술 받은 자리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기회가 되면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는 저의 이런 얘기가 재밌거리나 혹은 혼란스러움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왜 제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없으며
일상생활로 편하게 돌아가서 모른 척하고 살고 싶습니다
예전에 병원을 다녀와서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인정하고 나니...
제가 하나도 모른다는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아주 편하고 ....안정된 느낌
그런데 어제는 문득 떠오른 것은
"앎의 진행 중에 있고 그것은 몰라도 되는 것이란 것"이고
느낌은 그리 유쾌하지도 무섭지도 않고 약간 씁쓸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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