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2-02 23:13
|
아이가 밤을 무서워 합니다
|
 |
 조회 : 2,174
|
안녕하세요.
6세, 3세 두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32개월된 둘째아이가 내성적이며 수줍
음, 겁이 아주 많습니다. 특시 바람에 날리는 사물(커튼, 종이, 비닐 . . . )들
을 매우 싫어해서 선풍기를 틀수 없고 심지어 창문을 열어놓을 수도 없습니다. 바
람이 불지 않아도 창문이 조금만 열려있으면 울고불고, 이방저방 팔짝팔짝 뛰어다
니며 문을 닫을 때까지 난리를 피웁니다.
또한 밤을 무서워해서 저녁때만 되어도 자지 않겠다고 말을 하고 다니며 잘때가
되어 억지로라도 재울려고 하면 막 웁니다. 물론 불을 켜 놓아야 하고 커튼도 치
면 안됩니다.
약 6개월 전 밤에 선풍기에 종이가 날리는 것을 본 이후로 그랬던것 같으며 한동
안 괜찮다가 최근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가 날리는 것을 보고는 다시 시작되었습
니다. 정도도 심하고.
현재는 본인이 자고 싶다고 할 때까지 재우지 않고 창문도 열지않고 지내고 있는
데 이것이 흔히 유아들에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특별한 증상인
지, 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큰아이는 전혀 그렇지 않았었으며 성격도 매우 활발합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