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2-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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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문제...나의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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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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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가지에 관한 고민과 문제점으로 밤낮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영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직업에 대한 불만족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일을 게을리하지않고 성실히 일하여 학원측
에서도 좋은 평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하고 싶을 일을 아직 까지 찾지 못하고 항상 방황을 하며 다른
길로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돈이 목적도 아니며 단지 정말로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지 못하고 남이 하면 그냥 따라만 하고 다른사람을 부러워 하며
그래서 그사람과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고...
예를들면 누가 다시 수능을 쳐서 교대를 들어가면 저도 그때부터 교대에 간 친구
를 부러워 하며 나도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또 누군가가 대학원을 준비하면
또 덩달아 대학원 준비를 하고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제 남자친구도 이제는 제가 다시 공부를 하려면 믿지 못합니다
또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죠...
정말 갈 길을 못잡겠습니다.
진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허황된 꿈만 꾸지말고 진짜 저의 길을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애인과의 문제입니다.
저는 여자로서 제가 생각해도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심한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몇십년간 바람을 피워서 가정에 피해를 준 아버지 탓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
저의 남자친구는 친구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학교 때부터 사귀었기 때문에 남
자친구의 친구들이 전부 저의 학교 선배들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유독히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선배가 저의 남자친구와 정말
친한사이입니다.
제가 그 선배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선배는 정말 말을 함부로 하며 여자를 유독
히 많이 밝히는 사람입니다
저의 남자친구는 그런편은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그 선배와 같이 있으면 도저히 믿
음이 가지않고 나쁜짓을 하는거 같고 똑같아 지는 거 같아서
지금까지 사귄지 6년인데 계속 그 일로 싸움니다.
급기야, 저의 남자친구는 제가 하도 자기 친구들을 만나는걸 싫어하고 제가 도가
지나치게 투정을 부리며 오빠가 친구들과의 모임이 마치면 항상 전화로 싸움을 하
고 그 싸움이 6년동안 계속되니 어제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우리사이에 대한 생
각을 서로 하자며 며칠동안 전화도 하지말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
을 해왔습니다.
제 생각엔 결혼할 사이이기때문에 저의 성격을 바꿀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전 왜 이럴까요?
안그래야지 하면서 오빠가 친구들만 만나고 오면 항상 시비를 걸고 한번도 오빠
가 마음편하게 해주지 못하고 저도 제가 심하다는걸 압니다.
6년동안 한번도 한눈판적도 없는 오빠에게 왜 이렇게 집착을 하고 못 믿어하고
그의 친구들도 싫어하고 저도 정말 제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전 제가 욕심도 많고 질투도 많다는 것을 압니다.
저 땜에 6년을 피곤하게 살아온 오빠에게도 정말 미안합니다.
연락을 안한지 이틀이 지났는데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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