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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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말을 듣고 기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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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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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얘기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오늘 낮에 간부급이 저에게 개업식이 있으니 꽃집에 전화하라 하였
저는 특별히 난 이라고는 못들었으며 꽃이 라고 한것같기도 해서
화한도 괜찮겠지 하면 전 축개업 화환을 보냈지요 몇시간이 흘러
"난" 잘 시켰냐는 말에 화환을 시켰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사장이 하는말
쪽팔려서 어떻게 가냐 알갈수도 없고 라고 말했습니다.
전 너무 챙피해서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화환은 식당같은데나 갖다 주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난 정말 잘 몰랐거든요 그렇다고 그렇게 얘기를 한거에 대해 전 충격적이지
않을수없었습니다. 전 평소에 제 몸 안아끼고 정말 내일처럼 열심히
남들 하는거에 두배는 일하고 집에 녹초가 돼어 돌아가곤 하죠
서러웠습니다. 그래서 눈물도 나더라고요.
선생님 진짜 제가 그정도의 말을 들을 만 한가요
전 성실한 사람 자체고 뺀질거리지도 않는데요 제가 넘 착해서 그런가봐요
이런 저의 성격이 엄마를 닮았어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지금 너무 늦었습니다. 전 늘 이 시간에 퇴근을 하거든요
사는게 너무 지치고 외롭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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