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3-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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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신경정신과 치료에 접근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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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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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이성관계및 가족이나 자신에게나 정직하지 못한면이 많습니다.
이성관계는 50대 유부남, 또래의 미혼남, 또래의 유부남등 조금 사귀다가 동거하
다가 헤어지고 하는 일이 잦습니다. 더구나 한사람하고 오래 사귀지도 못하고 그
사람하고 헤어지고 나면 먼저 헤어졌던 남자를 또 찾아가곤 합니다.
또래의 미혼남과는 사이가 아주 나빠서 구타도 당하고 2차례 경찰서에 고발해서
구속까지 갈뻔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는 또 찾아갔다고 합
니다. 문제는 3차례에 걸쳐서 구타당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전혀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표현하지 못하며 거짓말도 하고 거짓말이 드러나면 아
예 대화를 거부합니다. 일단 구타당하고 아플때는 전화해서 데릴러와 달라하고 경
찰서 신고도 항상 가족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직장생활에서의 수입은 현재 함께
생활하고 부모님에게는 한푼도 안주는 상태여 남자와 동거시에는 모든 비용은 언
니가 부담하는지 지난 1,2월에는 동생들이나 오빠들에게 금전을 요구해서 모두 빌
려줬지만 돈을 갚은사람은 오빠네 뿐입니다..( 큰돈은 아니고 5만원 10만원 정도
씩). 더구나 신용카드도 정지된 상태랍니다. 지난 월요일 구타당하고 병원응급실
에 함께간 동생이 비용을 부담 했다고 합니다.함께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자고 하
면 무척 자존심 상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경우 먼저 어떤 절차로 진단을 받
고 접근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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