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31 00:09
|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이 있은후....
|
 |
 조회 : 2,168
|
저희 아버님의 연세가 올해로 63세이시고 3주전에 뇌출혈이 나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됬습니다. 독립문에 있는 세란병원에 입원하게 됬는데, 의사선생님은
평소에 고혈압이 있으셨기 때문에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뇌출혈 난것에 비해서는 상태가 굉장히 양호해서 왼손과 발이 조금 불편한
것과 입이 조금 돌아가신것 말고는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손발도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시는것도 같고 입도 거의 다 돌아왔
는데, 문제는 처음 한 열흘동안은 밤만되면 거의 정신을 못차리고 발작에 가까운
이상한 행동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정제를 맞고 그러고도 잠을 못 주무시고 한
한두시간 있으면 다시 깨서 그러시고 의사선생님은 뇌부종으로 인해 야간에는 뇌
압이 높아져서 그렇다고 처음엔 수술(뇌출혈로인해 막혀 뇌척수액이 못내려 가는
걸 외부로 호스를 내서 뇌척수액을 빼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했습니다.)하는게 좋
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저희는 며칠 더 보고 수술을 해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수술을 미루었고
그 후로 상태가 좋아지셔서 수술은 안하게 됬습니다.
열흘정도가 지난다음 상태가 좋아지는것 같은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밤에 소변을
바지에다 그냥 보시는것이었습니다. 금방 그러지 않겠거니 했는데 2주가 지나고
세란병원에서 공사를 해서 소음이 너무 심해 지금 화정에 있는 명지병원으로 옮
긴 지금 거의 한달이 꽉차가는 지금도 계속 바지에 소변을 보시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아니면 정신이 이상한지 모를정도로 평소에는 멀쩡하시다가 소
변보는걸 컨트롤을 못하십니다.
또 4,5일 전부터는 자꾸 얼토당토 않은 이상한 말씀을 자꾸 하십니다.
돈이 내가 2000억원이 있는데 이걸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그런 말씀을요...
지금 병원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뇌출혈로 인해 막
혔던 길도 피가 거의 씻겨 내려가서 정상적이라고 하는데, 걸음도 웬만큼 혼자서
도 잘 걸으시는데 정신이 왜 그러시는지 정말 갑갑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바쁘시고 실제로 촬영한 사진도 보지 못하시고, 또 제가 상세히 설멸한다고 했지
만 부족하시겠지만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올리니 바쁘시더라도 답변 꼭 부
탁드립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