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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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신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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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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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나이도 굉장히 어리고요.
그런데 저는요.
누군가가 제가 있는 공간의 문을 닫으려고 하면 굉장히 두렵습니다.
그 공간안에 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다해도 밀폐된 공간안에 있는것이
많이 두려워서 누군가가 제가 있는 공간의 문을 닫으려는 제스추어만 해도
소리를 질러대거든요.
(닫아버리면 소리질르면서 울고요.)
그런데.
투명창이 있으면 그나마 나아요.
그래서 집에서 혼자 있을때도 거실에만 있습니다.
(거실의 베란다는 투명창이고 방에있는 창들은 이중창이라 반투명이거든요).
이게 단순히 겁이 많아서 인가요.
아니면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
그리고 감정 조절도 잘 안되요.
정말 친구들이 봤을때 굉장히 감정의 기복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막 조울증처럼 막 주기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하루에 수없이도 많이 울었다 웃었다 우울했다가 또 좋았다가..
그런데 저녁 9시 쯤만 되면 그 때부터는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져요.
그래서 잘때까지..
아침에 일어나면 또 아무렇지도 않고..
이런것들이 그냥 단순히 겁이 많거나 사춘기 시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신적으로서 문제가 있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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