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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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의 우울 재발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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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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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울증상으로 한 3개월 약 먹고,의사가 계속 먹으라는데도, 다 나은거 같나
며,마음대로 끊었습니다. 그땐 우울증의 치료와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못해
했습니다. 얼마안가 한 석달만에 더 심하게 우울증증상이 생긴것 같습니다. 우울
인자가 있었고 서서히 온 병이라던데,
처음 약 복용했을때는 한달 정도 먹고 우울증상이 사라졌는데. 두번째 약은 근
두 달 먹어도 호전을 보이지 못해 불안합니다. 저는 학창시절때도 친구사귐이 힘
들었고, 대인 관계가 힘들었습니다. 사회생활도 힘들어서 여기저기 옮겨다녔고,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다시 회사를 들어가서 사람들과 생활하면서,약물치료도 받고,성격 바뀌기를 기대
하는데, 안 될거 같아 두렵습니다.그리고 항우울제와 자신의 노력으로 원만한 성
격으로 바뀔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 한가지 처음 약 먹었을때 조증증상이 있었습
니다. 왜 조증증상까지 가게 그 의사 선생님이 조제해 주셨는지, 이러니 더 불신
이 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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