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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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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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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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주위의 한 사람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띄웁니다.
매우 긴 사연이지만 끝까지 잃어주십시요... 부탁입니다.
먼저 그사람과 저희의 관계는 직장동료로 그의 위치는 팀내의 하나의 조의 조장이
라고
할 수 있으며 저희는 그 조의 조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동등한 위치(사원급)라고 할 수 있지만 그사람 생각딴에는 자신
이 저희의
상사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의 행동에 대해 예를들어 몇가지를 나열하겠습니다.
1.그는 저희들이 조금의 혜택이라도 받는 것을 무지 못마땅해 자기선에서 막아 저
희에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면서 저희앞에서는 무지 애쓰는듯한 인상을 풍깁니
다.
못마땅해 하는이유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피해가 간다든지.. 영향을 주는 일
따위가
아니더라도 못마땅해 하며 막습니다. 저희 모르게 그런일들을 하지만 결국엔 다
알게되곤 하지요..
2. 다른사람의 얘기를 즐겨 합니다.
이사람 앞에서는 저사람 험담을.. 저사람 앞에서는 이사람 험담을...
그사람의 성격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던 저희는 첨에는 그사람의 말이 모두 맞는
것 같았지만..
여러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보니.. 모두가 거짓말이었습니다.
3. 아무래도 직장에서 일하다보면 불평불만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 불만들을
저희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다른 직장인들처럼..
이러한 것들..모두를 담당 과장님.. 부장님들께 그대로.. 아니 더 부풀려 없는말
도
지어내어 한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만 상사분들께 얘기해도 저희는 좋습니다.
없는말도 하니 항상 문제지요..
참고로 부장님은 그와 아주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린 것 외에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와 저희들이 알게된것은 2년이 조금넘어 그간의 일어난 이상한 행동들을 일일이
말하기 힘이
듭니다.
위와 같은 일들을 참지 못하여 저희는 한동안 그와 말도하지 않고... 상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일을 과장님과 부장님께서 알게되었고 그가 우리에 대해 과장님과 부장
님께
어떠한 식으로 얘기를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국엔 저희만 이상한 사람들이 되
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일일이 위와 같은 일들을 말하기도 모하고..
저희들끼로 똘똘 뭉쳐서 연약한 자기를 못살게 군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상사분들은 저희들에게만 잘하라고 합니다.
저희중 한명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과장님께 왜 저희에게 그런식으로 말씀
하시냐고 하자
과장님께선 "아무개씨... 개인적인 생각으로 듣겠어"하시더나 담배를 뻑뻑 피시고
는
사무실을 획 나가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포기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가 정상인이 아닌것같아.. 환자인데 미워하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저희(참고로 8명 입니다)외에도 팀내에 친한여직원하나 없어 점심마다 누구랑 점
심을 먹을지
고민하는 그가 불쌍할때도 있지만 또 위와같은 일을 반복하는 그이기에 저희는 이
제는
동정심도 없어졌답니다.
그녀의 심리상태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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