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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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이 너무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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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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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요일) 제 아내는 서울로 결혼식에 하객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청주구요.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저는 일요일 오전에 혼자 잠을 청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전생여행 테이프를 틀어놓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꿈에서 세명의 여인이
나타나 두명을 10미터쯤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고, 한명을 저의 귀에다 숨소리를
내며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정말이지 생생했어요. 숨소리가 정말 내 귀가에 들렸
어요,.흥분이 되더군요. 이러다가 아내가 들어오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로 생생했어요. 그 때 마침 제 아내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서울에 잘 도착했다
고. 전화때문에 잠을 깼는데 정말 한동안 정신이 멍했어요, 진짜 그 여자들이 왔
다간 것처럼 느껴졌어요. 기분은 그리 좋지 않더군요. 난 다른여자 사귀는 그런생
각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상한건 아내가 오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돌아오
구나서 같이 산부인과에가서 진단해보니 4개월이라고 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찍은
것을 비디오에 담아 주더군요. 그것을 집에 돌아와 비디오 시청을 하니 6센치 만
한 아기가 손가락 발가락이 다 있고 손을 흔들기도 하며 움직지더라구요. 참 신기
했어요. 그리고 몇시간후 섹스를 했거든요.. 섹스할때 아내는 이제껏 내지 않던
이상한 소리를 내고 아주 적극적으로 하던군요. 근데 그게 오전에 꿈꾸었던 그 여
자와 섹스하는 기분이라 저도 무척흥분이 되었어요. 그 여자가 누군지는 저도 잘
모르겟어요. 선생님 기분이 찝찝하구 이상해서 오늘 새벽에 깨어보니 배가 무척
아프더라구요, 소화제도 먹고 화장실도 가보고 했지만 한 세시간 정도 배가 아파
잠도 못자고 힘들었어요. 아침에 가까스로 나와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지금상
태는 잠을 못자서 그런지 지친상태입니다. 선생님 그 세여자와 아기의 초음파 비
디오와 아내와의 색다른 섹스와 제가 밤에 그토록 아팠던게 무슨 관련이 있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새벽에 아팠던게 오전에 꾸었던 세여자의 꿈에 대한 벌이 아닐
까요? 아니면 초음파 비디오 테이프때문에 ? 아니면 전생여행 테이프 때문에? 아
니면 색다른 아내와의 섹스때문에? 선생님 전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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