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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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부터 계속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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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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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절때문인지.. 나이가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외롭습니다.
물론 제가 내성적이었죠. 그래서 저는 집에만 있으면서 컴퓨터와 같이하는 시간
이 많았죠. 여가시간을 늘 컴퓨터와만 함께했습니다. 학교아니면 집.. 정말로 생
활페턴이 단순했으니깐요. 초등학교를 졸업할때부터 지금 고2가 될때까지 단 한번
도 여학생에게 말한번 안걸어봤습니다. 그러나 작년 가을부터는 그런것에 괸히 짜
증이나고 신경이 쓰였습니다. "옆친구들은 여자친구다 머다해서 놀러다니는데, 나
는 학창시절에 멀하고 있는건가.. 나의 인생에서 단 한번만 있는 이 학창시절을
이리 썩히면서 있어야할건가.." 하면서 괸히 외롭고, 때로는 짜증나고, 스트래스
가 상당히 싸였습니다. 집에오면 항상 컴푸터를 하면서(스트래스나는것과 통신한
시간과 거의비례함) 스트래스를 풀었고, 혼자있을때 음악도 귀가 터질정도로 크
게 틀어놓씁니다. 제가 어떤상황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도움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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