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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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언니에 고민을 알수가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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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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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친한 언니
어렸을 때부터..의붓아빠에게 많이 맞고 자랐어요.
그래서 자살까지 시도했지만.죽지는 않았습니다.
학교를 힘들게 졸업하고.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잘키우고요.
문제가 없었던건 아닌데..지금 상태는 술을 매일 먹습니다..아이몰래..
언니의 남편은 회사원이라..사람들을 상대하느라 새벽에 늦게 온다는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술을 먹다가 화가 나서 기절한 적도 있다는군요.
많이 불안해 보입니다.감정이 시시각각 ...하루 같이 있었는데...
감정을 제대로 못잡고 있더군요...어쩔대는 목소리가 화가 나있고.
저조차 불안하더군요.
술을 먹을때는 거의 금방이라두 목숨을 버릴것 같은 표정입니다.
눈은 눈물이 맺혀있고..얼굴은 많이 힘들어 보여요.
조금이라두 짐작하는게 있으시다면..알려주세여..
이렇게 놔두다간..안될 것 같아서요..그리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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