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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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10개월 동안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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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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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18세가 되는 학생입니다.저는 건강에 대해 너무 집착을 합니다.책을보
다가 우연히 심장관련 기사가 나왔길래 관심있게 읽었더니 며칠후 그와 비슷한 증
상이 나타 납니다.그후 심전도,초음파,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받고 나서 잠시 안심
은 했지만 그 다음은 약간 어지럽자 뇌종양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러자 아침
에 일어날때 토할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아픈것 같기도 해서 병원에 가서 CT촬영
을 하고 나서 이상이 없다는 선생님의 소견이 내려지고서야 안심했습니다 지금은
백혈병이란 생각이 저를 괴롭힙니다.보건소에서 적.백혁구.혈소판,혈색소 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좀 안심을 했으나 어제 코피가 터졌습니다.1
분도 안되 멎기는 했으나 왠지 불안하고 무섭습니다.저희 아버님이 간암으로 돌아
가셨는데 어머니 께서는 저희 아빠가 간암에 걸린 이유가 신경성 약 때문이라고
판단 하시고 저를 정신과에 다니시지 못하게 합니다.지금은 약 70퍼센트 정도 정
신적인 병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아직도 백혈병에 걸리진 않았을까 걱정에
잠을 못이루고 항상 우울해 있습니다.친구들도 많이 잃어버리고...해결책을 찾아
주십시오..부탁드립니다.
(ps):저희 아버님께선 자신이 뇌 종양이란 생각에 서울대병원,전대병원을 전전 하
시다가 집에 내려오셔서 밥도 먹지않고 술과 정신과적인 약으로 10개월을 지내시
다 2년정도 후에 간암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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