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0-0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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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알콜중독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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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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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아버님은 올해로 59세 이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는 시댁과 아주 가까이에 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찾아가면 아버님은 항상 술에 취해계십니다.
낮에는 그래도 멀쩡하신데 밤만되면 취해계십니다.
일요일엔 항상 술이고요. 집에서 어머님과 미싱일을 하시는데 낮에는 일을하고
밤만되면 술을 마시는것 같습니다.
술도 안주도 없이 그냥 글라스에 부어서 한번에 마십니다.
소주한병은 눈깜짝할 사입니다.
일요일 같은날은 남편이 집에 있기 때문에 술에 취해서 찾아오셔선
저보고 자주 안온다고 뭐라고 하십니다.
머리에 염색했다고 못됬다고 그러시고... 남편은 그냥 어머닐 불러서 데려가게만
하지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남편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거의 말도 안하고 지내는데, 아버님
까지 술취해서 찾아와서 저에게 주정을 하고 하니 도저히 살수가 없습니다.
아버님을 이대로 놔둬야 하는건지, 아님 가족들에게 말을해서 치료를 받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아버님은 당뇨병이 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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