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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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인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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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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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전 아기를 출산 했음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이상한것같아서 모든일에 두려움이 생김니다
정말 내가 다시 사회일을 할수 있을까 하는것과 또 난 남편에게
부족한 사람이다란 생각 제자신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어있었을것이다라고 자꾸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남편이 아무생각없이 한얘기들이 맘이 아플떄가 있고 시어머니가 미울때가 있어요 결혼전 집안에 반대로 2번 아기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제자신이 밉고 지져분해 보이고 심하게 자신감이 떨어졌고 이사람이 아니면 전 이제 다시는 사람을 못만나겠군아 란 생각이들곤했어요 그런데 요즘 그떄그런 일들이 아니였더라면 지금에 내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모든생각이 잘못된것이라 자아를 타이르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그일때문에 너무 오바하여 허풍이 늘어지곤 합니다 이런제 자신이 혹시 누가 알까 두려울떄가 많아요 전 정말 이상하게 된것일까요? 어디서 부터 말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엉망이 되었군요 가끔이렇게 변해버리는 저때문에 남편이 미울때가 있어요 남편은 절사랑하고 저도 그러한데 그래서 남편모르게 절 고치고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올립니다 도와 주세요
날때부터 제가 성격에 문제가 있었나요 그리고 전 어려을때심하지는 않았지만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일은 제가 잘이겨내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고등학교2학년때까지 내가 남들하고 다르다는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를 만나 영어 공부를 하면서 점차 잊고지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결혼전 아기때문에 2번병원에 갔다 오고나서 그생각이 다시 들기 시작했어요 다시제가 이상해 진것인가요? 알려 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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