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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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에 관한 얘기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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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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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목요일에 아빠랑 말다툼을 하시다가 쓰러지셨어요.
그 뒤에 일어나서 정신이 좀 이상해지셨는데...하던 말을 계속하고..
조금 전에 있었던 일도 잘 기억을 못하고 그리고 아빠가 떠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심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만 얘기하면 계속 우시고요
저는 그런 것을 볼 때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똑똑하시던 분이 왜 아이같은
모습이 되었나 심히 안타깝습니다. 멍한 상태로 지내고 계세요.
그래서 저는 혹시 최면치료를 통해서 엄마의 아픈 기억들을 지울 수는 없을
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박관념이 시달리다 보니까 그 기억만 지울 순
없을까요? 최면을 통해서 말이죠. 그러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그러한 최면치료가
가능할까요?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요
그리고 정신과에 갈려고 했는데 엄마가 병원가길 거부하세요.
이건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정신과 간다고 말도 안했는데..
지레짐작으로 두려워서 병원하길 거부해요. 이러한 것은 무슨 증상인지..
하여튼 최면치료가 특히 기억을 지워서 치료하는 방법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엄마가 아빠를 믿지 못하고
있어요. 이것도 최면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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