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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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못붙어있는 우리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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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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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게 된 사연인즉
저희는 결혼 3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작년에 집을 사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불편함도 없을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신랑은 집에서 주말이면 푹 쉬는 생활을 답답해 합니다.
남들은 집에 들어오면 밖으로 나가는걸 무척 싫어하고 쉬고 싶어한다는데 저희 신랑은 집에 들어오면 어디 술자리없나 어디 놀자리없나 찾으러 나갈려고만 하니 이 생활이 거의 3년이 되다보니 저도 지쳤답니다. 혼자 있는걸 싫어하고 시댁도 거의 경기도 원당과 서울시흥의 거리이지만 가깝고도 먼 시댁을 주말이면 가서 하는일도 없이 앉아있기만 하고 가서 즐겁게 노는것도 아니고 가만히 tv만 보다 오다보니 저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취미생활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데 한가지를 진득하니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떻게 우리 신랑을 잡아야하는지 저도 지쳐가고만 있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신랑은 31살이고 혈액형은a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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