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8-2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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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생활 심각해요.꼭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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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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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6년되는 주부입니다.아이는 둘이구요.남편과는
7살 차이가 납니다.
이런 글을 올려야 될지 참 많이 망설리다 심각한 편이라서
조언을 얻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성격차이와 성관계떄문에 심각한 편입니다.
처음에는 좋아서 결혼했고,딸도 낳았는데.살다보니,서로의
성격이라든지 말하는것,교육문제등등 많이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심한 말,특히 이혼문제까지 거론하게 되고....
남편과 나이차이가 나서 그런지 제가 생각하기에(남편도생각하기에)절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남편눈에서 볼때는 제가 하는 것이 다 서툴게 보이는 가봐요.
그래서 많이 관섭하고,많이 싸우게 되고....
서로 이야기 해보니 생각하는 것이 너무 차이도 나곤 합니다.
성관계도 그래요/
작년 가을부터 조금씩 뜸해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한달에 한번 내지 많으면 세번 정도 하는편입니다.친구들은 일주일에 3-4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자주는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고 싶은데,남편이 외면하더군요.
그 문제로 자주 싸웠어요.
남편은 회사일때문에 많이 힘들고 피곤하다고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이런 성관계로 신경쓸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지금 현재로 바깥일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말도 이해는 갑니다. 가정을 위해 바깥일이 많이 힘들고 피곤하겠죠?저도 알아요/
하지만 이건 너무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지금 저 나이로서는 한창 하고
싶어요.그런 욕구가 생겨요/
그래서 남편한데 몇번 하자고 했지만,너무 피곤하다고 합니다.
이제 아예 애기 핑계로 잠도 따로 자고 있어요(피곤하다고..)
전 결혼해서 지금까지 남편이 하고 싶을때 다 응해 주었어요.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
이런 말도 하더군요. 밤이 무섭다구요(웃는 소리로)
그런 말도 자꾸 들으니까 제가 이상한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빠요.그래서 남편이 저의 성적 호로몬이 왕성해서 하고 싶나나
뭐 그런 말도 하면서 상담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정말 남편이 원하지 않으면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느지 궁금합니다.저는 정말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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