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9-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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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증에 우울증이 겹쳐서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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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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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백증이 좀 해서 글을 올립니다.
흔히 보이는 결백증, 하루에 손씻기를 30번 이상하며, 청소기를 끼고 살며 등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들 남편에게 까지 그 강요의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남편과
자주 다투게 됩니다. 아이들이 커 지면서 그들과도 점점 대립이 되어가고요. 그런
데 전 나아지기는 커녕 자꾸 심해지고만 있답니다. 그기다가 요즘은 우울증까지
겹처서 가족생활 자체가 싫어지고 있습니다. 남편 아이들과 결별하고 혼자 살고싶
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참고로, 전 화를 급하게 그러면서도 강하고 오랫동
안 지속 시킵니다. 한번 화를 내고 나면 누구와도 내 스스로 화해란 없습니다. 어
릴때 부터 성격이 강하다는 말은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요즘은 의욕도 없고 하기
도 싫고 해서 집안 일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절 남편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
보라고 하지만, 그 또한 귀찮고 부질 없는 일로만 여겨져서 듣지 않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몇년전부터 술을 자주 마시기 시작 했는데, 지금도 자
주 마시는 편입니다.
선생님 전 어쩌면 좋을 까요?
선생님의 전생퇴행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정말 도움이 된다면 한 번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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