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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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선생님 언제쯤 진료를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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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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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97년 여름에 2번 진료를 받았구요, 1999년도 여름에 찾아 갔을
적에는 2001년이나 되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001년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어서요. 어쩌면 제가 이사를 간 관계로 연락이 안
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 때 주신 약, 딱 1번만 먹고 잘 견뎠습니다.
매일 죽고 싶었지만, cd도 많이 듣고 정말로 이를 악물고 참아 냈지요. 선생님
그래도 여전히 저는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나이는 많아지고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할 지 두렵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몇년간 잘 참아내던 눈물이 맺히는 걸 참고 직장으로 향했습니
다. 불쌍한 가족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직장에는 너무나 힘든 사
람이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힘들고, 여름이 되어 피부문제로 더 곤욕스럽습니
다.
선생님 저는 오늘도 죽고 싶다며 몰래 웁니다. 그런데 살아서 좋은 이야기 듣고
좋은 마음으로 잘 극복하고 싶기도 합니다. 답변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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