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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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누나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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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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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입력한 사람의 남동생 되는 사람입니다.
제 누나가 3일전 근무하던 학교에서 이상한 행동을 보여 삼성의료원 신경정신과
병동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누나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어서야 다시 생각하게 되었지만
누나는 수년전부터 조울증으로 시달려 왔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뒤의 논리도 맞지않고 상황에도 맞지않는 이상한 말들을 하지는 않았는
데 한 1주일전부터 그러한 증세가 조금씩 보이다가 이제는 정말 실성한 사람처럼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람대하는게 자꾸 겁난다고 했는
데.. 그건 일종의 사회공포증이 아닐까요? 학교에 가기도 싫고 누구랑 대화하기
도 싫답니다.
그리고 누나는 98년 12월 6일에 결혼 했는데 어머니로부터 반대가 심해서 다투적
이 매우 많았습니다. 누나의 성격은 너무 여리고 착하고 천사같은 성격입니다. 남
에게 싫은소리 하나 못하는 성격이죠.
어려서는 부모님의 부부싸움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게 사실이고 현재 근무하
는 학교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족 면회도 안되어서 답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조
울증, 사회공포증, 정신분열증세도 있는것 같은데 이러한 것을 치료하려면 기간
은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퇴원해서도 계속 통원치료를 하기 위해 신경정신과
를 찾을텐데 거기선 어떤한 치료들을 하게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증세들이 정말 사실일지도 궁금하군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말 알고 싶습니
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전 정말..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너무 마음이 아프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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