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12 15:36
|
동생의 성격파탄 치료 방법 문의
|
 |
 조회 : 1,934
|
최근에 제 남동생이 많이 이상해졌습니다. 원래 가족에 대한 의존심과 신경질이
많고 화를 잘 터뜨리는 성마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만은 지금은 상대방에 대한
적개심을 사소한 일로 심하게 표출합니다. 특히 같이 사는 부모님을 너무나 소소
한 일로 꼬치꼬치 심하게 따지고 들며 폭언이나 기물파손까지 합니다.매일을 심
한 간섭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친 연로한 부모님이 당신들 병을 고치러간다고
하시며 누나집에 피신하셨으나 자신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보다 못해
결혼한 다른 형제들 중 한 명이 진실을 알려주며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
으나,상대방의 말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몇시간을 분노하며 도리어 상대방을
병원에 가라고 소리칩니다.취직,장사,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는 항상 뒤로 미루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정기적 집안모임을 결성하겠다며 가족, 친지
에게 가입여부, 주소 등을 수차례 전화로 반복확인하고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 양
심하게 집착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혼자서 보냅니다.아무리 대화를 시도해도 말이
통하지 않고 자신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등 객관적 현실 상황파악능력이 결여되
어 가고 있습니다.갑자기 이런 증상이 심해졌는데 편집증 혹은 정신분열증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유형의 성격파탄도 치료가 가능한지요?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