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상담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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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99-10-25 23:35

저는 제가 키우는 강아지의 미래만 생각하면... 그리고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잠을 설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 사는 장 동 오 라고 합니다.
저는 몇년전인 2학년부터 강아지를 키워왔습니다.
그땐 어머니가 계셨지요. 그러나 지금은 없습니다.
저는 매일 잠자리에 들면 항상 같은 생각을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살아 강아지가 죽으면 어떻게해야 할지.. 막 그런생각이 무지하게
떠오르고 만약 길거리에 버렸을때 쓰래기 매립장에 죽어있는 제 강아지의 모습이
마구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강아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너무도 많
이 합니다. 주인을 잘못만나서.. 우리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한번도 만나보
지도 못했습니다. 그럴때만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도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그런 생각이 항상 머리를 채우고 있다면 일종의 강박증상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과민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학교나 집에서의 생활과 교우관계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 면 그런 생각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 찾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성격적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런 생각이 자주 난다면 그런 성격문제의 한 형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 심리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생각이 항상 머리를 채우고 있다면 일종의 강박증상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과민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학교나 집에서의 생활과 교우관계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 면 그런 생각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 찾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성격적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런 생각이 자주 난다면 그런 성격문제의 한 형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 심리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U.S ♥ 당신의 치유의 과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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