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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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으로 제 병을 고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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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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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년째 우울증을 겪고있는 학생입니다.
아무도 만나고싶지 않고 괜실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늘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
습니다.
지난동안 약도먹어보고 다른 병원에서 최면도 받아보았지만 최면은 잘 듣지 않았
습니다.
약을 먹어서 두번쯤 좋아지기도 했는데, 6개월 정도 좋았다가 다시 나빠지곤 했습
니다.
그렇게해서 지금 세번째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몇 달전부터 한약을 먹게되었는데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좋아지긴했지만 예전의 내모습처
럼 돌아가지질 않습니다.
원래의 제 성격은 외향적이고 활발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며 그 속에서 재미를 찾
고 즐거웠는데 아직도 사람들을 만나면 부담이가고 어색함이 남아있습니다. 그리
고 종종 다시 불안이 찾아오곤 합니다.
전 완전히 나아서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렇게 되질 않아 답답합니
다.
제생각으론 게시판의 사례들을 예로때 최면만이 그 완치의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가지 걱정되는건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몇 번의 최면 기회가 있었지만 한번
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과연 최면에 걸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같은 사람도 최면에 빠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 6,7개월 전쯤 이 병원에 최면을 예약했는데 언제쯤이면 최면을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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