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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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들이 너무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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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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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41살의 주부인데 가끔씩 꾸는 꿈들이 너무 잘 맞아서 궁금한 마음이 들어 글
월 올립니다.예를 들어서 계약성사 관계라거나 앞으로 닥쳐올 사안들을 꿈에서 먼
저 봅니다.물론 시간대는 꿈을 꾼날 바로 적용될때도 있고시일이 지나서 일때도
있습니다.그래서 제 남편은 중대한 사항을 결정해야 할때는 저에게 오늘 무슨꿈
을 꾸었냐고 묻곤 합니다.그 중 여러가지 꿈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는 꿈이
있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이년전에 한 꿈을 꾸었는데,시대적 상황이 조선말기(?)
인것 같습니다.의복들에서 느꼈음.정주역이라고 한자로 쓰여진역 광장에서 제가
집으로 갈려고 마차(?)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때 제모습은 머리를 두 갈래로 땋
았고 세라복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고 역무원은 일본말로 우와빠리라는 유니폼을
입고 있었으며 광장의 사람들은 여자는 한복을,남자는 갓과 한복들을 입고 있었습
니다.그때의 저의 외모는 현재의 키보다도 컸습니다.저의 집이 개성이라서 개성
에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꿈을 꾼후 너무나 이상한 마음이 들어 저는 정주라는
지명이 정말로 있는 지도를 살펴 보았지요.살펴 본즉 전라도 에 정주역이 있었습
니다.하지만 전라도 정주에서 개성까지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였기에 황당한 꿈으
로 돌렷습니다.그런데 얼마후 조선일보에서북한 동정란을 살펴보다가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북한에도 정주역이 있었고 그 정주역은 옛부터 있었던 큰 역이라는기
사를 보는 순간 제꿈에서 본 정주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인상에 남는 꿈
은일전에 꾼 굼인데 검은 옷을 입은 키가 큰 남자와 작은 남자가 저에게 와서 기
차를 타고 어디를 가야한다기에, 제가 "꼭 이 밤에 가야하느냐"고 물으니까 그래
야한다고 키가 작은 남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적지에는 제가 아는 ㅇㅇ
개,ㅇㅇ개등이 있다고 했습니다.그래서 망설이다가 여행 가방을 챙겨가지고 따라
나서자 키가 큰 남자가 오늘은 안돼고 다음에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어짜피 여행 준비를 다 했는데 같이 가겠다고 했지만 그 남자는 다음에 데려 가겠
다며 자신들만 기차에 올랐습니다. 그꿈을 꾼후 그들이 가며는 만날수 있다는 사
람들의 이름을 떠올려본 순간 저는 섬짓함을 느꼈습니다.ㅇㅇ개,ㅇㅇ개들은 모두
죽은 사람들의 이름이었거든요. 저의 평소 성격은 고집도 세고 제 주장이 강해 예
감은 믿지만 영적인 것은 잘 믿지않는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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