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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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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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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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등학교 시절부터 생긴 것 같아요. 수능 끝나고 본격적으로 생긴 것 같아
요.눈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 많은 곳이나 제옆에 사람이 있으면 자꾸 저
도 모르게 곁눈질이 갑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그래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
질 못합니다. 옆 사람이 자꾸 제가 쳐다보는 줄 알고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멀
리합니다. 저와 친한 친구를 만나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되서 친한 사람들과도 만
나기 싫습니다. 지금 저를 괴롭히는 현상을 예를 들면 수업시간 제옆에 있는 사람
한테 저도모르게 곁눈질이가고 버스를 타도 똑같고 또 방에서 사람들과 둘러앉아
서 얘기할때도 자꾸 곁눈질이 가서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방바닥만 봅니다. 그래
서인지 누가 만나자고 그러면 겁부터 납니다. 진짜 눈알을 빼고 싶습니다. 그래
서 미칠 것 같고 자꾸 세상사는 것이 싫어집니다.그래서 지금 대학생활도 힘들어
서 휴학중입니다. 그리고 자꾸 가족들에게 짜증도 나구요.
지금 곁눈질 가는 것이 없어지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 것 같아요.
버스를 타도 불안 합니다. 눈 때문에
그리고 사람과 얘기할 때 그 사람눈을 보기가 불안도 하구요.
제 정신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눈에 이상이 있는지 궁금하고 무슨병인지도 궁금
합니다. 진짜 예전에는 무지 쾌활하고 웃기도 잘하고 사람많은 곳을 좋아 했어요.
이게 고쳐져서 예전처럼 사람들과 어울려 얘기하고 웃고도 싶습니다.
이 병을 고칠 수있는지 궁금하고 무슨 병인지도 궁금합니다.
고칠수 있다면 빨리 완쾌되어 대학생활도 재미있게 하고싶고 친한사람들과도 어울
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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