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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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료를 받았던 학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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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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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담 잘했습니다.기억 하실지 모르겠는데..과민성 대장증상 때문에...
최면 치료를 받을려면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는 이
런 상태로는 제가 현재 해야 할 일이나 앞날에 대한 설계 및 실천을 하나도 못하
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대론 정말 못살겠습니다. 오늘 상담으로 저와같은 환자
를 치료를 하셨다니 위로가 좀 되더군요.. 근데 만약 여느 병원과 마찬가지로 별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전 이런식으로 사느니 차라리 여러사람 고생 시키지 않고 그
냥 생을 마감하려고 했습나다.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사느니 그 편이 낫다고 생각
이 듭니다. 근데 최면 치료로 고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오늘들었어요. 근데 1
년 이상을 기다려야 된다는 말씀에 전 다시 한번 낙담을 했습니다. 전 앞으로 1
년정도를 기다릴 여력이 없거든요. 그래서 염치없는 부탁인지 잘 알지만 치료를
어떻게 앞당길 수없는지요? 정말 이기적이라 하시겠죠.. 그래서 차마 면전에서
말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여쭈어 봅니다(부디). 그러나 제가 바라던 소식이 아니
더라도 누굴 탓 할 수 없는 일이 겠죠! 절박한 사람이 저 하나 뿐이 아니니까
요...어떤 소식이든 꼭 답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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