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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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것이중요한가요? 믿음을 주는것이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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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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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전 사람을 잘 믿지 못합니다.
사소한것도 당연한것도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런것은 아니었지만........
신랑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계속되는 거짓말과 사소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신랑이기에 하루하루 화가나고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날 만나기전 싫다고 헤어졌던 여자를 만나고... 물론 그때도 당연히 속였죠
여름휴가도 다른사람들과(여자동반) 가고요 물론 그것도 속였구요.
일끋나면 바로들어온다는사람이 10시넘어 전화해가지고 늦을것 같다고 하고..
모든생활 아니 절반이상은 거짓말 투성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진걸 제 스스로가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느낄뿐 의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믿음이 부족한거보다는 그사람이 믿게끔 하지 못한거죠.
다른 여자를 만날까.. 아님 ....
전에 만나던여자가 자기 스스로가 병이라고 했어요..
그여잔 분명 신랑한테 전화했을꺼구요.
그는 그전화를 쉽게 끊지 못하고 웃으면서 얘기 할테지요...
몇번 그런적이 있어요.
그여자랑 통화하는거.. 만나는거...
처음 과거를 알고 시작했을때 그의 과거에 관해선 전혀 말도 안꺼냈어요
물론 부담도 주지 않았구요.
전 사실 신랑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가이지만요/
술마시는것도 그렇고 낚시를 가는것도 그래요...
대화를해도 겉돌고.. 더 화만나고 그래요
중요한건 제가 신랑이 무슨말을 하던 믿지 못하는거지요
또 신랑이 할말을 제가 먼저 하기때문에 신랑이 민망해하며 화낼때가 많아요
말이 좀 길었나요?
제가 많이 집착을 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너무 많이 당해서 후유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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