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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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상을 우울증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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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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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눈물이 나요 아이들이 잠든시간이면 더욱 그렇구요.
저는 슬픈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어제는 아이들에게 눈물을 보이며 엄마가 없어져 버리겠다는 말을 했습니
다. 우리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처럼 정상적이고 명랑하답니다..
하지만 저의 우울한 마음때문에 아이들의 교육에 까지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
스럽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과의 대화단절이 저의 우울함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성격이 많이 틀립니다. 어느 부부나 조금의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의 성격차이를 이기지 못한다면 어떤 부부가 같이 생활을 하겠냐고, 생각합니
다. 하지만 너무 많은 성격차이를 이기기가 어렵네요, 나하나 참으면 조용한 집입
니다. 남편이 다혈질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면 아무문제가 없
습니다. 결혼생활 10년 입니다. 그동안 이렇게 생각하고 샬았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정말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누가 조금이라도 내 비위를 거슳
리기만 하면 내가 나를 주치할수없이 분노를 느낌니다.자꾸 눈물이 나요. 저는 이
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정신과에 치료가 필요한가요? 끝까지 읽어주서서 감사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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