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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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안좋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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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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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선생님
전 어릴때, 유치원다닐때 동네 아저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엄마는 어렸기에 기억을 못할꺼라 생각하여 그런일이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몇번 안면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따라갔었고 그 사람이
저의 몸을 만졌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가끔 언듯언듯 기억이
나곤 합니다. 제가 상담하고 싶은것은...저의 이상한 증상입니다.
전 TV 나 비디오나...신문등에서 여자가 강간을 당하거나 성추행당하는 것을 보
면..내일도 아니고..아는 사람도 아닌데...몇일동안 너무 괴로워 합니다.
그 생각이 나서 울기도하고...내가 대신 복수해주고 싶다라는 이상한 맘도 듭니
다. 요 몇일전에 본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왔어요. 영화를 본지 몇일이 지났
지만..계속 그생각에 마음이 힘듭니다. 마치 내가 그런일을 당한것처럼...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다른 사람도 그런지?...전 제가 너무 이상합니다.
(이런 생각이 든것이 꽤 오래전부터 인데...요즘에 한층 더 심합니다.)
어릴때 그런 기억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그런것인지 궁금합니다.
필요하다면 최면치료도 받아보고 싶구요. 도와주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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