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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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면치료에 대해서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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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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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자주 빨개져서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하니 불안증세라고 했습니다. 약물복용과 상담으로 한 몇달간 치료를 했었습니다. 한 반년정도 치료를 해왔지만 별로 효과가 없어서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제 증상은 평소에는 괜찮은데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는 겁니다.
상담내용을 보니깐 대인공포증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얼굴이 붉어져서 생활하는데 너무너무 큰 불편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심감도 없어지고 바보 같기도 하고요.
사람을 대하기는 어렵지는 않는데 이놈의 얼굴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얼굴이 붉어질대로 붉어지자..붉어진 얼굴을 이 사람들에게 일부러 보여보자" 이렇게 마음먹고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마음을 덜 열어서 인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이렇게는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근본적으로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도2군데 다녀 봤지만 상담과 약물치료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집단치료나 최면치료도 전문적으로 하는데도 없느것 같구요.
약물은 먹을때는 괜찮지만 먹지않을 때에는 원상태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로 효과도 없고 의지하고 싶지도 않고요.
피부과에보니깐 안면홍조증이라고 하던데요 제 생각엔 피부과적인 것보다 정신적인면이 크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제 거주지는 대구이고요,
정말 어떻게 다시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 혹시 대구에 이병을 전문적으로 치료를 하는 병원에 있으면 꼭 좀 알려주십시요.
정말 정말 이 지긋지긋한 적면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되버렸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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