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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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에 사괴던 여자 때문에 괴로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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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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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괴로워서 정신과 병원에도 찾아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안나서..
남편과 2년 연애끝에 작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사괴었던 여자 이야기
를 들었습니다. 아주 많이 사랑했던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질투가 날정도로요.
그래도 전 남편을 사랑했기 때문에 힘들지만 이해를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양가부모님이 인사를 하시고, 우연히 남편이 그여자와 관계
를 가진것을 알게 됬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가슴속에서는 너
무도 괴로웠습니다. 남편집에 놀러 가서 앨범을 보았는데 그 여자와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치우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고는 몇번을 보아도 치우지를 않
는 거에요. 그래서 많이 싸우고 나서야 치우더군요.
시집이나 노트 이곳저곳에 그 여자에게 편지비슷하게 적어놓은 낙서를 보았어요,
차라리 못보았더라면 속이라도 상하지 않을 텐데. 사실 그 여자가 너무도 밉고
또 부럽기 까지 해요.저도 결혼하기전에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자고 따라다닌
사람도 많은데 차라리 그때 그사람에게 시집을 갔으면하는 생각도 많이해요
저 이제는 그 여자를 생각 안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리고 신랑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이렇게 조금은 편해 지기 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그전에 저의 생활은 지옥같았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제가 조금은 편안해 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편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곳에서 그 여자를 많났어요,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그곳에 간다고 하면 불안하고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남편도 자주
는 안가요. 갈일이 있으면 저에게 같이 가지않겠냐고 물어 보곤해요.
물론 저는 같이가지요. 그리고 그 여자는 그곳에 결혼을해서 살고 있어요
선생님 꼭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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