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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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지나친? 요구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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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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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9세 걸혼한지는 11년째 남들말로 잉꼬부부라고 합니다
저의 부부의 금실은 좋은 편이지만 밤만 되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연속입니다 남편은 현재 40세 인데 2~3일에 한번씩 요구하고 어떤때는 사흘 연속 요구 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별다른 성욕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이 하는 말로 의무 방어전이라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응해주려고 노력하나 남편은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가 요구했는데 못한 날은 그 다음날부터는 최소 사흘은 말도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무시당해 비참하다나요. 저는 저대로 내가 창녀인가 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남편의 과도 한 편집증인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밤에 잠잘대는 저의 가슴이나 질을 만지며 잠들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미칠 것 같습니다 상상을 해보십시오 그렇하고 잠이 오겠는지....
남편은 어릴적 생모를 여의고 새엄마 손에 자랏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에 대해서는 병적인 결벽증을 가지고 있구요.
술집같은데서 아가씨 손이라도 스치면 물수건으로 꼭닦아야만 한답니다. 지나는 말로 하는 말이지만 만약 제가 바람을 피기라도 하면 죽여버릴거라고도 합니다.
지금도 남편과는 냉전중입니다 밤일때문에......
이런 일이 한 달에 한 번이상씩은 벌어집니다.
길 때는 일주일이상 말도 하지 않습니다.
저역시 모멸감과 분노로 몸이 떨렸습니다. 나는 그의 아내가 아니라 성적인 노리개가 아닌가 하는 이유로 말입니다.
제가 일주일에 한 번도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어떤 때는 일주일에 3~4번을 부부관계를 하기도 하면서 제가 한 번이라도 거부하면 이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합니다.
선생님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전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제가 잘못했던 아니던 노심초사 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사라져버리고 그냥 덤덤해지려 합니다.
화낼테면 내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남남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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