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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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가위에 눌리는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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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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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가위에 많이 눌리는 편이었습니다.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고
고 깨고 난 뒤에도 그 기억이 또렸했습니다. 그러나 그저 기가 약하니까 그렇겠지
하고,혹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의 게시판에 들렀다가 가위를 심하게 눌리는 것도 진단 받을 필요가 있다
는 글을 읽고 제 증상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가위에 눌려본 기억이 없
고 마지막 가위는 군대졸병때 가위에 눌린채 신음소리를 심하게 내어서 내무반사
람을 모두 깨운기억이 나는 군요. 그때도 특이한 가위는 아니었고, 내가 군대 내
무반에 누워있는 것을 아는데 몸이 말을 안들어서 나를 깨워달라고 의도적으로 신
음소리를 내었지요...
가위1. 내 가슴위에 까맣고 자그마한 꼬리달린 악마가 올라타서 내가 깰려고 하
면 할수록 목을 세게 조른다.
가위2. 누군가가 머리맡에 서서 나를 내려다 본다. 몸은 어둡고 눈만 빛이 난다.
가위3. 불이 났다. 불이 난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
신음소리를 내어서 형이 나를 깨우게 만들었다.
가위4.방에 내가 누워있고 가구들이 이상하게 변한다.등등....
가위에 눌리면 반 정도는 억지로 깨고 반정도는 그냥 잠듭니다.그러나 지금 생각
해보니 가위에 눌린 것은 대부분 옛날 단독주택에서 살 때 군요.아파트로 이사오
고 난 후로는 그런 일이 없는 것 같군요.그때는 너무 무서워서 악몽을 꿀때면 꿈
에서 하느님을 믿겠다고 맹세한 적도 있었고 꿈에서 반야심경을 외기도 한 기억
이 나는 군요. 뭐,별다른 증상은 아니겠지요. 사춘기때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아닐
까요? (그 당시는 청소년기). 답변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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