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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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의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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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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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애인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처음 만났을때는 정말 완벽한 매너와 완
벽한 성격까지 정말 멋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랑 사귀고 나서부
터는 그의 성격이 이상해졌습니다. 처음 증상을 보인것은 저에게 다른 남자친구
로 전화가 오고 나서 부터였습니다. 제가 전화를 받고 얼른 끊자 저에게 말 한마
디도 안하더니 저에게 신경질을 부리면서 막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정
말로 나를 사랑해서 질투를 하나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런 증상은 초기였습니다. 친구들과 연락도 하지 못하게 만나지도 못하
게 하는 것이었고 항상 10분마다 저에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심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점점 이상하다고 느껴져서 전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말하였더니 저에
게 죽으라며 절 막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취소하라며 계속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너무나 겁이 나기 시작했고 무서웠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이 소름이 끼칠정도로 싫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집안 식구들에게 이야기할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화가 나기만하면 저를 때립니다.
저보고 맞을 행동을 했다면서 ....
정말 살기 싫습니다.
온몸이 피멍이 들어서 있어도 그는 저보고 아프다는 내색도 하지 말라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모든 사람들이 싫습니다.
점점 말수가 없어지고 사람들 상대하기가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들을 쳐다볼때 마다 저 사람도 혹시 애인처럼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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