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0-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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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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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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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바쁘신 중에 이렇게 상담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평소 영혼이나 정신적인 문제?
?관심이 많았던 터에, 선
생님의 저서와 기고등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에 많은 도
움이 된 것같습니다.
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
?다니고 있지만 마음한구석
에는 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
駭?친구도 많고, 친구들은 저를
재미있고 밝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
ㅈ?진실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은 모두 잃어버린 실패한 삶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굳게
하게된 계기는 정말 너무나 사랑하던 사람과 어처구니없이 헤
어지고 (그쪽 집안의 반대로,
저와 헤어진후 그는 몇 개월 있다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
다.) 헤어지면서도 그 사람
은 죽는 날 눈감으면서 저의 얼굴을 떠올릴것이라고 했고 헤어지?
?나서도 많이 힘들어 했
습니다. 저는 그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했다면 나와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원망했고 잊으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후 일년동
안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것
은 아니지만 우울증 증상에 시달렸습니다.
그후 그 사람을 잊기 위해 열심히 다른 사람과 만나 사귀고 사
랑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누
군가의 방해처럼 어처구니 없이 헤어지길 몇번을 겪고 나
니 정말 전 너무나 지치고 화가 났
습니다. 이런 인생을 살 바에야 살아서 무었하나 하는 생각?
沮層?들었습니다.
그 이유란것들은 정말 제가 납득할만한 문제가 아니라 정
말 꼭 누군가의 해꼬지나 방해같다
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스물한두살 이후로는 정말 ?
僊므求募?느낌을 갖질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친한 친구가 다니는 한의원의 한의사가 기공 수련을
오래해서 빙의 치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믿을 만한 친구였기
때문에 속는 셈치고 따라가 보았
는데, 그 한의사는 한눈에 보기에도 기가 맑아 보이는 사?
汰潔享윱求? 그 사람은 무속인이
나 종교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단지 수십년동안 기수련과 ?
?美?치료한 사람이었습다.
저에게 있는 신체적인 증상들을 모두 맞추면서 그 원인이 영혼이 들?
樗殮?때문이라고 했습
니다. (저는 신체가 항상 무기력하고 피로를 잘 느끼며, 한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고, 약간
의 위하수증과 빈뇨현상, 두통이 있습니다.) 그 한의사의 말에 따?
８?몸속에 깃든 혼령들은
모두 불쌍한 존재들이고, 우리가 모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속
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고 했습니다.
그 후 영매를 통해서 저에게 들린 영혼들을 불러 내었는데(영혼을
불러내고 말을 거는 것은
그 한의사?했음), 그 4-5년 정도 전에 들어왔다는 52세의
남자 혼령과 7-8년 정도 전에
들어왔다는 160세가 넘는 신령이라고 했습니다.
차례대로 불러내어 말을 걸어보니, 52세의 남자혼령이라고
주장하는 자는 대기하던 중에 끌
려들어왔다고 얘기했고, 그 영매의 목소리는 그 나이의 남자?
注恬??바뀌면서, 제 머리를
아프게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은 신령이라는 주장하는 자의 말인데, (그는 제 밖으로
나가는 것을 계속 완곡히
거부했습니다.) 제가 행복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계속
방해해 왔다고 했습니다. 또
3-4년 만 있으면 저에게 신통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
킹��?저의 눈이 너무 예쁘
고, 영특해서 특별히 여기어 들어왔다고 주장하면서 자기와 계속 살
자고 까지 주장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의사의 조치로 그 신령도 저의 몸에서 나갔다고 했
습니다. 저는 좀 소름끼치고
믿기지 않았지만 끝까지 지켜보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며칠밖에 지나지 않아서, 저에게 어떠한 신체적인 변화?
?발견할 수 없지만 뭔가 날
방해하는 존재가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던중 그런
경험을 하게되어 좀 놀랍고 심란
합니다. 그 한의사는 저에게 기수련을 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경험한 것들이 인간의 나약함을 노린 상술일까요
아니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현상이었을까요, 또 제가 행복해지는 것에 누군가의 방해?
?계속받고 있다는 생각은 저의
지나친 생각일까요, 아니면 제 생각에도 일리가 있는걸까요.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장문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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