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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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인지 아닌지,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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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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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예전에 선생님의 책을 읽고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데,
부산에 사는 관계로 쉽게 찾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전에 tv방송을 보고, 제 몸에 뭔가 있는 듯한 생각이
아니 확신이 자꾸만 듭니다. 증상은, tv에 나왔던 사진일 하시는 남자분과
비슷한 것 같은데, 안좋은 생각을 무척 많이 합니다. 실제로는 아니란걸
알면서도 가끔 모두가 나의 적이라는 생각과 내 주변의 사람들, 가족뿐
아니라 친한 친구들 조차도 아주 극도로 증오하곤 합니다. 물론, 이유없이..
이런 증상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자살충동도 종종 느낍니다.
신체적으로는 눈이 늘 따갑고 아프고 어깨과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이십대초반에 특히 심해었고,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역시 생활전반을 지배하고 있는듯 합니다.
너무나도 힘든데, 직장때문에 쉽게 찾아갈수가 없습니다.
정말 빙의인지 제가 확인해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문인듯 하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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