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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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의 지나친 노출때문에 신경질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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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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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미칠 것만 같습니다
아빠가 집에서 옷을 입지 않은 모습을 자꾸 보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그랬습니다
문 열어 놓고 소변을 눈다던지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샤워를 한다던지
집도 좁아서 피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말라고 얘기를 해도 그게 뭐 어떠냐는 식으로 듣지 않고
엄마까지도 식구끼린데 뭐 어떠냐고 합니다
전 그런걸 보는것도 아무렇지 않다는 태도도 화가납니다
같은 식구면 그런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건가요
어제도 마루에서 같이 티비를 보다가 엄아한테 엉덩이에 로션을 발라달라며
팬티를 쑥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뒤 돌아서요
하지만 보였습니다 뒤에서도 보이더군여
제가 왜 이런걸 알아야하죠
엄마는 내눈에 보인다는 걸 알면서도 옷을 입으라는 말을 하거나
가린다거나 하는 행동도 없이 태연하더군요
전 그런거 보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나 신경질이 납니다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킨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런게 잘하는 성교육입니까
그게 맞는건데 제가 이상한겁니까
사각팬티사이로 보이는 성기도 더 이상보고 싶지않습니다
한가지 추측하건데 아빠는 발기부전인것 같습니다
그것에 관한 티비를 열심히 보는 걸 봤거든여
그런 사람들이 치한 짓을 하거나 노출증 환자가 된다거나
한다는 얘기를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더 화가 납니다
딸인 저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 시키며 만족을 한다는 겁니까
그러면 엄마는 뭡니까
둘다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미쳤는지도 모르죠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되는건지 상담해 주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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