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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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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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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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로 외국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아내와 애들은 서울에 있지
요. 여기나온지 약 9개월이 되었는데 최근에 아내의 혼전관계 및 옛날에 보았던
아내가 결혼전 놀러갔던 사진(해외였는데 남자와 같이간것이 거의 확실하였음)등
의 사실들이 많이 생각나곤하여 이런 저런 생각에 골머리가 나며 서울에 전화하여
신경질을 부리며 하지요. 최근에는 아내가 그런생각( 이혼도 생각하고 있다는)을
눈치채는듯 어떻게하면 되는지 결론을 맺자고 까지했지요.
여기서 포르노를 가끔 보다보면 아내의 과거 남자와 정황이 그려져 기분이 무척
나쁘면 향후 어떻게 성관계를 갖을지 암담함니다. 혼자 살다보니 우울증이 겸쳐
서 그런지 자꾸 아내의 남자관계 (물론 성관계)생각이 자꾸 뇌리를 스쳐 혼란을
가져오지요. 아니가 벌써 2이고 본인도 사회생활도 12년정도되어 지금부터 중요한
시기라 생각되나 혼란이 계속 거듭되지요.
아이만 없다면 이혼까지도 생각을 했읍니다만 닥쳐올일들이 두렵고 아내에대한
불신 및 단점만이 자꾸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혹 좋은 조언 및 생활태도등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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