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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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너무 심각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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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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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때문에 어렵
게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제동생은 고등학교 졸업후 재수하는 과정부터 신경질을
심하게 부리며 컵같이 작은 물건도 곧잘 던지기까지 합니다. 자기 방문을 항상 걸
어잠그고 밝은 빛을 차단시키려고 합니다. 말도 안되는 말로 말꼬리를 물고는 자
기입장에 빠져서는 상대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밤에는 잠도 거의 자지 않
으며 밥도 잘 안먹기 때문에 매우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이제는 어떤 사람들이 차
를 타고 다니며 자기를 괴롭힌다며 윗집, 옆집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짜증을
냅니다. 특히 엄마를 많이 괴롭히는데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5월에 병원
에20일 정도 입원했었지만 아무 소용도 없고 요즘은 증상이 점점 심해져만 갑니
다. 혈액형은 o형이며 키는 177센티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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