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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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료가 필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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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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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최면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최면 치료를 받아서라도 빨리 정상인 처
럼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또다시 글을 올립니다. 길
에서 3번씩이나 대순진리교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나의 눈에서 살기가 느
껴진다고 하더군요. 저도 답답한 마음에 인생을 상담해 준다하여, 몇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는 워낙 조용한 성격인데다가 화가나는 일이 있어도 왠만
하면 밖으로는 표출 하지 않는 편입니다.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항사 조심스러
운 성격이고요. 하지만 그 종교단체의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듣는데, 머리가 아
프고 구토 할 것 같은 증세가 일어나고 상을 뒤 없고 빨리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 그사람을 때리고 싶은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몇칠을 더 나가 보
았지만 그 때마다 여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이 였어요. 그렇게 흥분하고 기분나빠할 상
황은 아니였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저는 교회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그
냥 화가납니다. 평소 교회에대한 않좋은 생각들은 있었지만, 친구가 나의 상태를
알고 교회에 다녀 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교회에 가면 내가 죽는 다는 생
각이 들정도로 교회에는 가기가 싫습니다.
사투른 판단일지는 모르지만 저번 tv에서 본 환자의 모습과 흡사한 점이 많아보
여 내몸이 혹시 빙의된 것은 아닌가 의심해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은 더 조
급하고 불안합니다.
저의 상태가 의심해 볼 정도라면 하루 빨리 선생님의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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