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01 02:40
|
뭔가 느껴지는데, 겁이 납니다...
|
 |
 조회 : 2,011
|
여름이라고 공포 영화 쓰는건 절대 아닙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공개된 페이지라 학교는 밝히지 않습니다...작년 여름 7월에 학교실험실로 잠자리
를 옮겼습니다....종종 꾸는 악몽을 대수롭지않게 여겼었죠....근데,갈수록 이상
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몸무게도 많이 빠지더라구요...고3때 체중이 84였는
데,지금은 63정도 나갑니다...96년도에 제대할때만해도75는 됐었는데,좀 뺄려고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로 빠질줄은 몰랐습니다...학교에서 자기전에 몸무게가 약
69정도로 유지가 됐어요.... 여기서 62까지 나가더라구요...자주는 아니지만 폭식
증도 조금 있습니다...심각할 정도는 아니구요...
실험실에서 잘때 자주꾸는 악몽은 뭐랄까 꼭 실재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첨엔 신경을 쓰지 않았었죠....근데,올해 초부터는 그 증상이 좀 심하더라구
요....(주로 쫒기는 꿈이 많음) 결정적으로 이게 꿈이아니라는 생각이 든 것은 여
자가 나타날때 였어요.....성행위가 너무 실감이 나는겁니다...그전에도 그런꿈
은 가끔 꾸었지만 이런 느낌이 든것은 첨이였죠....그뒤로도 몇번 그런꿈을 꾸었
는데, 한번은 키스를 하는데,너무도 생생해서 갑자기 내가 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서는 그 여자의 혀를 깨물었어요....일어났더니 아직도 혀가 얼럴하더라구
요...꼭 진짜로 한 것처럼요....그뒤로는 혼자서 확신하기 시작했어요....이건 장
난이 아니다라고....그다음엔 꿈에서 여자와 키스를 할때면 항상 혀가 진짜로 빨
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깨죠...완전히 깨는건 아니고 귀신이 나타났다는 느
낌에 생각이 현실로 돌아와요...하지만 입속엔 여전히 혀가 있는겁니다....그래
서 또 깨물면서 그여자의 목을 졸랐죠...그러면 사라집니다...얼마전에는 또 그런
꿈을 꾸다가 또 제정신을 차리고 이번엔 눈을 진짜로 떳어요..근데, 옆에 여자가
누워 있는 겁니다...지금도 그여자 얼굴이 기억이 날 정도로 생생해요...꿈에서
사람을 보면 아는사람 아닌다음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게 보통이었는데, 이건
너무도 진짜였습니다...사실 옆에 있던 책상과 인형들도 같이 봤거든요..그러니
까 정말로 눈을 뜬 상태 였어요....환청도 자주 들려요..그러니까 꼭 나타나기전
에 주로 들립니다...누워있는데.이상한 신음소리나,아니면 날 부르는 소리 ..등등
요....설마 싶어서 그대로 누워자면 여지 없어요....밑에 깔고자는 매트도 막 움
직여요...놀라서 일어날려고하면 잘안되요..악을쓰다가 겨우 일어납니다....어젠
더이상 여기서 잠을 못잘정도로 시달렸어요...매트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잠
을 깼죠..누가 매트밑에 있는겁니다...잡아당겨도 되지 않았어요....나오질 않았
죠....악을쓰다가 물어봤죠..왜 여기에 있냐고...대답이 배가 고파서라고 하던군
요...여기에 먹을것이 어디있다고 여기에 있냐고 했더니,그냥 웃더군요...평소에
귀신이 여자라고 느꼈기 때문에 여자겠지 생각했는데, 목소리로 구분이 안가서 물
어봤죠...너 여자냐고...그런데,대답이 "넌 내가 여자로 보이지"고 하는겁니다...
소림이 쫙 끼치더라구요...안그래도 무서운데,여자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나마 참
을수 있었는데,정말 머리털이 서드라구요...이놈을 잠아당길려고 몸을 돌리는데,
잘 안되더라구요...간신히 머리를 조금 돌렸는데,내 얼굴 한쪽이 보이더라구
요....그놈은 볼수가 없었습니다...내 뒤에 숨어 있었죠...깼다고 생각했지만,깬
상태가 아님을 알수 있었어요..그래서 몸을 움직일려고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면
서 악을 썼어요...간신히 일어났지만 몸이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왜 이러는지 궁금합니다...요즘 많이 나오는 빙의가 혹시 내게도 있는것인
지,아니면 그 실험실에 뭔가가 있는건지,아님 제가 정신이 정상이 아닌지를요...
좀 도와주세요....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