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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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살의욕도 없고 아니 죽거 싶을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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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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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곳에 들어와 저의 심리를 말하게 되어 기쁩니다.
전 저자신을 어릴적 부터 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 해왔습니다.
그래서 길을 걸어 갈때나 사람을 마날때나 전 그 살람들을 심상치 않은
눈으로 무엇인가 말해 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 하는 새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친구는
"왜 이렇게 심각 하니 " "좀 웃어라" 항상 하는 말입니다. 그래도 전 언제나
심각 합니다. 몇달전에는 죽을 려고 옥상에 올라 갔었는데 .......
자신이 없었어요.그래서 포기 했죠.그렇게 시간을 보낸지가 6달이 넘었어요
그리고 전 미래를 상상해요. 그러다 좋게 상상을 하게 되면 그날 부터 전 놀기
시작해요. 완전히 북치고 장구 치는 격이죠.이번 년은 운이 없는 날이것 같아요.
공부 할려구 책을 펴두 두려워요.전에는 그러지 않은데............
공부는 재미있는데 이상하게 공부를 하지 않고 나중에 타락한 나의 모습이
상상되어서 공부를 할수 없게 되요. 그리고 어떨땐 시계를 보며 30분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라는 생각으로 시계를 빤히 처다 보게 되요.이런 모습을
보신 엄마는 성격이 변했데요.사실 이런 일들의 근본적 이유가 엄마 아빠 때문이
라고 생각 합니다.그건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니기 때문
입니다.1999년 초에 이혼이라는 말이 나오고 전 그때 부터 울기 시작 했던것 같습
니다.그래서 시력이 1.2에서 0.5까지 내려 갔습니다.그 정도야 참아야지 생각 했
죠. 재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그저 공부만 할뿐,,,,,,,,,, 하지만 나에게 매달리
는 엄마를 보면 미칠것 같습니다.머리를 흔들며 미치고 싶다고 외치는 엄마를 볼
때면 살기가 싫어요.그렇다고 아빠가 밉지는 않아요. 그저 이런 생활이 미울 뿐이
죠. 저보다 엄마가 먼저 상담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이런 부모님의 관계로 전 더
욱 살기가 싫어요. 공부한다는 의미도 알고, 충고라는 의미도 알고,어떤 사람이
나에게 와서 말을 한데도 전 모두 무시할거예요.그러고 싶어요.
이러면소도 전 육사를 가고 싶어 해요.그런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기지를 않아요.
그래서 더욱 살 의욕이 없어요.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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