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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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나아 진것 같긴 같은데요. 순간적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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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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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에 한 번 글을 올렸던 대학생입니다.
저는 시선 공포증으로 인해서 근 15년 이라는 기간을 우울과 고뇌 속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전에 저의 상담 내용에 대해서 내면의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서인한
증상이라고 답변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병을 치료하기에는 역부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 오늘 용기를 내어 정신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하는
예기가 내 생각자체에 잘못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제가 남의
시선을 보지못하는 이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전에는 완전한 완치가 되지 못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이지 비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3일치 약을 타서 나오자마자 하나를 먹었는데 약을 먹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15년동안 혼자서 가슴앓이 하던 내용을 누군가에게 말해서 인지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하지만 내 머릿 속에 이러한 생각이 남아 있는하
전철이나 강의 시간과 같은 상황이 되면 여전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떻
게 했으면 좋겠고 나같은 사람이 사회에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이지 이러한 증상이 나에게 없어지기만 한다면 저에게 있어서는 제2의 인생
이 펼쳐질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증상을 치료해 주
는 사람은 정말이지 평생의 스승으로 모시겠다는 마음입니다.정말이지 부탁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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