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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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의 이상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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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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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약혼자는 약간 이상한 성격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게을러서 그런지...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약혼자는 각종 공과금,카드비...등을 제대로 내지 않으려 합니다.
어차피 낼 일인데도 귀찮다며 정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안일인데...3년전의 카드비를 내지 않아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더군요.
카드회사의 직원이 불친절했기 때문에 내지 않았다. 이유였습니다.
20여만원인 카드대금가 이자에 이자가 붙여서 약 70만원이 되어있더군요.
작년에 카드회사에서 전화가 한번 왔었는데...귀찮아서 무시했다고 하네요.
통신아이디를 쓰고서는 해지나 정리를 하지않아서 계속 연체되어 요금이 축적되어
있고...인터넷홈페이지를 해야한다며 별려놓은요금이 약 400여만원이나 됩니다.
물론 그것도 내지 않아서 이자에 아자가 붙고있죠.
왜 정리를 제대로 못하냐고 하면...귀찮아서...랍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전화요금,전기요금,가스요금..등 너무 돈을 내지않아
독촉장는 물론이고 끓어기기 일보직전이더군요. 가끔 제가 온 집을 다뒤져야만
어느구석에서 고지서 용지들이 나옵니다. 왜 이런것을 아무데나 두냐고 하면..
영락없이...귀찮아서 아무데나 던졌다...라고 말합니다.
늘 그렇게 살았다고 하더군요.
블랙리스트에 올라 은행거래나 신용거래는 할수없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살아갑니다.
돈을 못버는것도 아닌데.....매사에 그렇습니다.어떻게 도와줄수 있는 방법이 없
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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