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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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람처럼 화를 잘내고 울기도 무척 서럽게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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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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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인경이구요 제여동생 때문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전 24살이구
요 제 동생은 19살 (1981년생 음력 11월 11일)이구 154에 52kg이에요. O형이구
요. 7살때 크게 교통사고가 났었구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1남4녀의 2째구요
동생은 3째. 월래는 제바로밑에 남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4살때쯤 교통사고로 죽었
어요. 1-2년후 명희가 태어난거구요. 헌데 교통사고이후 가끔 누가 옆에서 해치려
고 하는걸 본거마냥 놀래 울면서 까무라쳤었어요. 중학교땐 좀 괜찮았어요. 공부
도 뒤지지 않았구요. 고등학교 들어간후 성질도 잘내고 욕도 잘하고 힘도 많이 세
져서 화나면 저두 때리고 엄마한테도 욕두 잘했어요. 엄만.. 잘못키웠다는 자책감
에 속만태우시구.. 동생이 화가나면 정말 미친사람같아 무서워요. 엄마도 무서워
하세요. 정말 큰일이라도 저지를 정도로 .. 소리도 잘지르구.. 울때도 너무 서럽
게 울어서 듣는사람이 기분나쁠정도예요. 한번울면 1시간내내 꺾꺽거리며 울고..
성격탓같지는 않아서요. 집이 가난한것두 아니구 부모님도 참 좋으세요.. 어쩌면
좋아요.. 옛날 순진했던 동생이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내용일 길어서 지루하셨겠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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