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9-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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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년전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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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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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년전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만나지 말자고 말했는데 절 외딴 곳으로 끌고가서
요. 그 이후로 그 남자는 제게 결혼을 요구했어요 전 이왕 그렇게 된거 결혼할려고
했는데 너무 저와 맞지않는 거예요. 집에서도 사정을 다 아시고 반대를 하셨어요. 제
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맺고 끊지를 못해서 질질 끌려다녔구요. 부모님이 해결해 주셨어
요. 그 후로 그 남자에게서 전화가 몇 번 왔어요. 한번은 제가 욕을 하면서 너같은 놈
싫다라고 말한 뒤론 연락이 없었거든요. 며칠전에 집앞에 시동만 켜놓은 차를 본 순
간 다시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 남자가 다시 제 주위를 맴도는 것 같아서요. 절 끌고가 어떻게 할 것 같구요. 이
제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자꾸 그 남자가 발목을 잡을 것만 같구 훼방
놓을 것 같아 너무 불안합니다. 저의 지나친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그 남자는 막무가내
였거든요.
저의 말은 들어주지도 않았구요. 자기 뜻대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그 남자가
접근해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답니다.
좋은 조언해주시길 바랍니다.용기의 말과 함께요..
전 너무 무서워요..대처방법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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