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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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제 주의에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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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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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점에 근무하면서 선생님의 책을 관심있게 봤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저의 상상일뿐인지 어떤 영혼이 제 주의에 있는 것인지.(조금무관할지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귀신얘기를 들어 공포감이 있는 편입
니다. TV에 나오는 귀신얘기는 정말 싫어합니다. 문제는 자신에게 죄책감이 있어
요. 중학교때 큰 오빠가 병으로 죽었는데, 한때 오빠가 죽기를 바랬습니다. 어머
니가 오빠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요. 지금 너무너무 후회가 되구요, 꿈에
가끔 오빠가 보입니다. 얼마전에는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나 저에게 밥을 달
라고 해서 제가 알았어 라고 대답한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어수선하죠) 귀신을
자주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진짜 있어서인지 아님 죄책감으로 그러는건지 궁금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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