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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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다 개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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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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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재적 당하고 힘든기간 이었습니다.
그때 2살쯤 어린 녀석을 재수학원에서 알게 되었는데 속된말로 기어오르는것 같았
습니다. 전에는(중, 고등학교 때는) 한대 때려주면 그만 이었는데 재적으로 인한
것인지 환경을 의식한 탓인지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만 그 이후로 다시 학교로 복
귀한 이후에도 녀석의 얼굴은 계속 뇌리에서 떠나질 않도군요. 무척 힘들었고 그
로 인해 탈모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은 3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상쇄되
었지만 후유증인지 모든 젊은 남자들만 보면 괜히 경계하게 되고 지나치게 의식하
여 미칠 지경 입니다. 관련서적을 뒤져보니 제 증상이 지나친 자위행위로 인한 뇌
의 칼슘공급 부족으로 소심공포증이 된것이라고 합니다만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박사님의 조언이 저의 경계로 점철된 인생에 아주 필요한 시점입니
다. 필요하다면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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