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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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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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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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예민한 청년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극도로 예민해져서 집중을 도
무지 할 수가 없고, 몸이 긴장되어 뻣뻣해지고 떨려서 저자신을 제어하기 힙듭니
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마음이 너무나 약하고 눈물이 많았지만 자라면
서 분노와 경멸의 감정에 쉽게 빠지게 되었었고, 그런 저 자신을 돌아보며 괴로워
한적도 많았습니다. 격한 감정에 빠졌을때에는 그저 홀로 참고 삭이는 태도를 가
져왔는데 이런 인내의 감정이 폭발할것 같은 극한 시간도 많았었습니다. 사람들과
의 관계에서 실망같은것도 많이 느끼고 점점 강한 자아를 갖게되고 독립된 삶을
꿈꾸게 되었는데 지금에와서는 심한 좌절감과 배타성 고립감을 갖게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많아서 이런저런 형이상학적인 분야에 많은 관심
을 가지고 있고, 생각의 폭이 넓어서 잡다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좀더 현실
속에서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싶은데, 힘이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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